가을 장마? ☔️ 잦은 비에 우산 챙기세요! (이번 주 날씨 및 주의사항)
이번 주, 전국에 비 소식… 우산은 필수!
긴 연휴가 끝나고 맞이하는 첫 월요일,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13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중부지방 대부분과 경북 북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전북, 전남, 경남 지역에도 오후부터 비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제주는 14일 아침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14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남부 지방 일부, 제주에는 비가 이어질 수 있으니 우산을 꼭 챙기세요!

비, 왜 이렇게 자주 오는 걸까요?
이번 비는 중국 중부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내려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우리나라 남쪽 고기압에서 부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만나 산둥반도 부근에 형성된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발생합니다. 특히, 강원 영동 중·남부 지역에는 동풍의 영향까지 더해져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이번 주 예상 강수량, 얼마나 될까요?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0~100mm(최대 120mm 이상), 경기 남부·강원 영서·충청·전북 20~70mm, 영남 20~60mm(경북 북부 동해안·북동산지 최대 80mm 이상), 서울·인천·경기 북부·광주·전남 10~50mm, 제주 5~40mm, 서해 5도 5~20mm입니다.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크니, 기상청 예보를 꼼꼼히 확인하시고,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가을 장마? 🍂 잦은 비의 원인
올여름 짧게 지나간 장마와는 달리, 가을 들어 비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15~16일에도 서해상에서 기압골이 접근하면서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산지, 제주에 이어지던 비가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7일에는 수도권, 충남, 호남, 18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으니, 이번 주 내내 우산을 휴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록적인 강수량… 3.5배 많은 비
서울을 기준으로 지난달과 이달 비가 0.1mm 이상 내린 날은 총 20일입니다. 평년 가을 강수일이 22.6일인 것을 고려하면, 가을이 절반 정도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예년 가을에 내린 만큼의 비가 이미 내린 셈입니다. 특히 이달 11일까지 1달간 전국 평균 강수량은 370.8mm로, 평년 같은 기간 강수량(101.5mm)의 3.5배가 넘습니다. 1973년 이후 같은 기간 강수량으로는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기온 변화와 안전에 유의하세요!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의 영향으로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해안에는 14일까지 순간풍속 시속 55km 안팎의 강풍이 불겠으며, 동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동해 중부 앞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 동해 남부 북쪽 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해상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주 날씨, 핵심 요약!
이번 주는 전국에 걸쳐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강원 영동 지역은 많은 비가 예상되니,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잦은 비로 인해 기온 변화가 크지 않겠지만, 해안가와 해상에서는 강풍과 높은 파도가 예상되므로 안전에 유의하시고, 우산을 꼭 챙기세요!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이번 비는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A.14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남부 지방 일부, 제주에는 이후에도 비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15~18일에도 비 소식이 있으니, 우산을 휴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강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어디인가요?
A.강원 영동 지역에 50~100mm(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Q.해안가 안전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동해안에 강풍과 너울성 파도가 예상되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파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